[타임즈창원]한은정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26일 열린 제1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자연이 준 보물, 주남저수지’ 원상 보전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최근 주남저수지 송용들에 있는 논을 밭으로 바꾸려고 흙을 쌓는 작업이 벌어진 것을 지적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한 의원은 주남저수지가 습지로써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생물이 유기물을 처리해 오염원을 정화하고, 홍수·가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흰비오리·개개비·저어새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생물다양성’ 차원에서도 균형을 유지한다.
또 주남저수지 송용들·백양들에서 친환경 쌀을 생산해 기후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역 기업의 탄소 배출을 상쇄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 경제적 측면에서도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동식물 종이 하나씩 없어지면 생명의 그물망이 끊겨 나가 지구의 안전망에 구멍이 생기고 균형이 무너진다”며 “생물다양성과 습지 생태계 유지를 위해 주민의 노력이 쉽지 않고, 때로는 화가 나는 것인 줄 알고 있다. 주남저수지가 명품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함께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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