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창원]박선애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6일 제1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에 능률적·효율적 ‘인사’를 당부했다.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업무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게 고려해달라는 것이다.
창원시는 지난 1년간 능력과 성과 위주의 변화·혁신을 추구하며 3차례 정기인사와 2차례 수시인사를 했다. 부서 신설로 3차례 조직 개편도 있었다.
박 의원은 이날 인사와 관련해 공직사회 안팎에서 나오는 우려 목소리를 언급했다. ‘뚜렷한 설명이 없는 수시인사는 드문 사례인 데다 자칫 경질성 문책 인사로 비칠 수 있다’는 것이다. 잦은 인사 이동은 공무원의 업무 과중, 근로 의욕 저하, 무력감, 불신감 조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3개월, 6개월마다 바뀌는 부서장의 짧은 임기로 현안과 업무 파악이 잘되지 않아 행정 차질을 비롯해 사업내용을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의회 업무 보고와 원활한 의정활동에도 영향을 끼친다”라며 “아무리 좋은 취지의 인사라도 잦은 인사이동은 행정조직은 물론 시민의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능률적·효율적 인사로 공무원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고 기본적인 근무연한을 보장해 맡은 부서에서 안정적 업무와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도록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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