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금메달리스트, MBC볼링 해설위원, NC다이노스 유치 실무 등 전문 체육인
조석제 전 마산50대축구연합회장 “체육인 츨신 단장 환영한다”
[시사우리신문]경남FC 신임 단장에 진정원(사진) 전 창원체육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경남FC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신임단장공개채용’ 공고를 내고 진행한 결과 진정원 전 국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FC는 단장 응모 자격기준으로 ▲시·도민구단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전문가 ▲경영 또는 스포츠분야 학위를 소지하고 관련 분야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기업 또는 프로구단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체육관련 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그 밖에 업무수행과 관련해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능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사람을 고시한 바 있다.
진 단장은 20대시절 볼링선수로 화랑대기 금메달리스트 출신이며, 창원시체육회 사무국장과 MBC와 CJ 해설위원(17년 간)으로 체육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진 단장은 특히, 창원시 체육회 근무시 ‘NC다이노스 창원 유치 실무’를 맡아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경남대와 창원대에서 스포츠 관련 강의를 맡아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기도 했다.
진 단장은 “지현철 대표이사를 잘 보좌해 경남도와 경남FC의 가교역할에 충실하면서, 예산의 80%를 경남도에 의존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남FC 1호 영업사원으로서 ‘네임 스폰스’ 찾기와 ‘관중 유입’ 등의 마케팅으로 재정자립도를 50%까지 끌어올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진 단장은 지역 공중파 '볼링 대회' 해설자 시절, 껄죽한 입담으로 볼링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석제 마산50대축구연합회장은 “모처럼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출신이 아닌, 엘리트 선수 출신으로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사람이 단장을 맡은 것에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면서 “경남FC가 도민들에게 한 발 성큼 다가가는 명분과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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