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농업인 중심의 농업 인력구조를 완화하고,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유입 절실
지원 사각지대 청년농업인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책 제안
[경남우리신문]지난 20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0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구연 의원(국민의힘, 하동)은 농촌 고령화와 청년농업인 감소로 인한 인력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지금 청년농업인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 빈틈없이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통계청의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2021년 전체 103만 1,210농가 중 40세 미만 경영주는 0.8%인 8,477가구이다. 65세 이상은 59.9%인 61만 7,892가구로 불균형이 심각한데, 경상남도 전체 농가 중 40세 미만 경영주는 0.8%이고, 65세 이상 경영주는 60.2%로 불균형 정도가 전국 평균보다 심각하다.
특히 경상남도의 청년농업인 농가는 2020년 1,233가구에서 2021년 989가구로 19.8% 감소하여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창의력과 혁신 능력을 갖춘 청년농업인 유입이 절실한 시점이라면서, 단 한명의 청년농업인이 중요한 지금 국비 사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에 선발되지 못한 137명 등 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경상남도 자체 사업인 청년농업인 취농직불제 대상에 포함하여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현재와 같이 청년농업인 유입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40년 전체 농가 중 고령화율이 76.1%까지 상승하는 반면 청년농업인 비중은 1.2%에서 정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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