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코로나19 31번째 환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서도 발생하면서 영남권 전역에 비상이 걸렸다.
31번째 환자(59년생, 여자, 내국인, 해외 여행력 없다고 진술)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 실시 후 양성 확인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에 격리됐다.
31번 환자의 동선이 너무 광범위하게 커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31번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뒤 이튿날 수성구 범어동의 한 한방병원에 입원했으며 입원 전인 지난 6∼7일 동구에 소재한 직장에 출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일인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소재 교회에서 예배에 참여했고 지난 15일에는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지인과 점심식사를 함께했고 또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 회사의 본사 건물을 방문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장대응팀을 대구에 파견, 지자체 보건당국 등과 협력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확진환자 동선에 따른 방역을 실시하고 공간 폐쇄, 접촉자 격리 등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1번 환자가 최근 한달 사이에 중국 등 해외를 방문한 경력이 없다. 앞선 29·30번 부부 환자와 마찬가지로 감염경로가 ‘미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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