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임 전 실장은 검찰에 출석을 하며 "이번 수사가 정치적인 목적으로 기획이 됐다"면서"검찰이 입증하지 못하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임종석 전 실장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신분으로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임 전 실장이 부당하게 개입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특히 송병기 전 울산 부시장 업무수첩에서 'VIP, 그러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송철호 후보 출마 요청을 면목 없어해서 비서실장이 요청한다' 이런 취지의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임 전 실장이 송병기 전 부시장에게 송철호 시장 출마를 권유했다는 정황도 조사 할 예정이다.
임종석 전 실장은 지난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임동호 민주당 전 최고위원은 검찰 조사에서 "임종석 전 실장과 일본 오사카총영사 등 공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적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이러한 진술 등을 토대로 송철호 시장 단수 공천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외에도 전·현직 청와대 인사들이 송철호 시장 공약 수립에 부당하게 도움을 준 정황을 확보한 만큼, 임종석 전 실장이 지시하거나 관여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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