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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호 사상 최초 6천억 예산 시대 활짝

daum an 2019. 9. 26. 13:19

경남 창녕군의회(의장 박상재) 제2차 예산결산특위(위원장 신은숙 간사 김재한)은 26일 오전 10시 ‘2019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집햅부가 상정한 6018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켜 창녕군정 사상 최초로 6천억 시대를 열게됐다. 

 

산업건설위원회 상임위(위원장 홍성두)는 전날일 25일 상임위에서 ‘의회와 사전 논의없이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양파마늘산지유통 할성화 지원사업과 일부 실과장의 보고 실수등으로 심의도중 정회를 하는 등의 헤프닝도 발생했다.

 


창녕군의회 2019 제2차 예산결산 특위에서 신은숙 위원장이 추경예산안 가결을 선포하는 의사봉을 두르리고 있다. 

 

결국 산건위는 ‘양파마늘 산지유통 활성화 지원사업’등 2건 39억여원에 대해 불요불급으로 삭감보고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으나, 예결특위에서는 “심도있게 검사한 결과 군정업무 추진에 필요한 예산으로 판단되어 원안대로 심사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의 부곡온천 인공폭포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4천만원에 대해 ‘삭감보고’했으나 이 역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로써 한정우 군수 취임 2년째인 올해 군 예산 총 규모는 작년의 5천194억원보다 824억원이 증가해 창녕군정 사상 최초로 6천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일부 군의원들은 "집행부가 양파마늘 지원등의 계획에 대해 사전에 의회에 귀뜸이나 논의정도는 해줘야 하고, 일부 실과장들의 어설픈 업무보고등도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