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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토사 쌓여 수로 기능 잃은 마산 회원천

daum an 2018. 12. 9. 15:17




창원시 마산합포구 회원천과 교방천 합류지점과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지점의 토사와 돌이 쌓인 채로 방치되어 수로 기능을 잃게 됐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특히 회원천 북길 355~359번지 중간지점인 교각 밑에는 토사와 돌이 쌓여 산책로가 수로로 바뀌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A모씨는 "장마때 토사가 많이 쌓여 있음에도 제대로 정비가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많은 예산을 들여 조성한 산책로가 토사로 인해 산책길이 수로가 되면 되겠는가.빠른 복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포구 방재 담당자는 7일 본 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합류 부분은 토사가 많이 쌓이는 곳으로 정비를 하고 있다"며"회원천 부분은 확인 후 인력이나 장비를 투입해 정비 하겠다"고 말했다.

 

본 보가 직접 취재한 결과 산책로와 함께 조성된 회원천은 수로의 골이 낮은 곳과 깊은 곳으로 나눠져 있으며 수로 폭이 넓어 졌다가 좁아지는 형태로 불규칙적으로 조성됐다.

 

또한 산책로는 잘 조성됐지만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 쓰레기와 오물들이 불쾌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