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가 30일 ‘경찰의 테크노파크 부정채용 수사는 정치공작’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자, 경남 경찰청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경남경철청은 이날 오후 4시경, ‘사실은 이렇습니다’는 제목의 반박자료에서 “도 경찰청은 올해 1월 경남도의 감사실로부터 ‘채용비리 혐의’로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수사의뢰를 받아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수사에 착수했다”며 “조 후보의 소환 4월초 소환 일정은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확정되기 10전인 20일에 이미 변호인과 조율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도경은 또 “조 후보 테크노파크 수사는 3월중순까지 관련자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치고, 조 후보 소환시기를 조율해왔다”며 “자유한국당 공천발표일에 맞춰 경찰이 언론에 수사상황을 밝힌 사실이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담아 밝혔다.
경찰의 이 같은 즉각적인 반응은 자유한국당 장제원 대변인의 '미친개'과 홍 대표의 "선거 사냥개" 비하발언에 부글부글 끓고 있는 경찰내부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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