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세상

가수 유호를 만나'흉중강우'를 들어본다.

daum an 2017. 9. 24. 22:42

와~인자 불러 주는교 ~~~  고향 무대에 서게되면 꼭 말하고 싶다는 가수 유호를 알고 있는 창원시민들은 많지 않다. 지난 7월 2017시원여름나기페스티벌 1회 공연을 통해 가수 유호를 처음 만났다. 가수 유호의 첫 무대를 바라보면서 가창력과 무대 매너 역시 지방가수와 전국구 가수와는 차별화를 느꼈다. 왜 그런 느낌을 받게 됐을까? 전국을 돌며 뛰는 가수로 많은 공연과 자신만의 공연 노하우를 선보여서가 아닐까 싶다. 창원출신 가수가 정작 창원무대에 설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곰곰히 생각해 봤다.결국은 알려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어렸을 적 부모님이 횟집을 하면서 가수 유호는 공판장에서 트로트를 들으며 성장했고 7살 어린나이에 송대관 선생님의 ‘차표한장’이 애창곡이 됐다고 한다. 두 번째의 만남을 가지면서 가수 유호의 첫 앨범인 ‘흉중강우’ 남자의 가슴에서 눈물이 난다는 내용을 진솔하게 들어봤다. -편집자 주- 

 




출생지와 본명(가수명)은? 


▶본적은 경남 의령군 이고 자란 곳은 창원입니다. 본명은 손재준 이고 가수 유호 입니다. 

 

언제 데뷔했으며 앨범에 대해 설명한다면?

 

▶데뷔는 2015년 12월에 했습니다. 앨범 제목은 ‘흉중강우’입니다. (가슴 흉, 가운데 중, 흐를강, 비우 )가슴에서 비가 내린다는 말인데 이걸 풀어보면 남자의 가슴에서 눈물이 난다는 내용입니다.

  

트로트 가수를 고집한 이유는?


▶어렸을 적 부모님이 횟집을 하셨는데 바로 가게옆쪽이 농산물 공판장이 있었습니다. 그때 놀던 곳이 없어 항상 공판장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 곳 공판장에서 매일 들려 나오던 노래들이 전부 트로트 노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7살 때 애창곡이 ‘차표 한장’이었습니다. 자라면서도 다른 노래보다 트로트 부르는 게 더 재미있고 저 에게 잘 맞는다고 주의에서 항상 이야기해주셔서 이렇게 트로트 가수가 된 거 같습니다.

 






가수가 되기까지 누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가? 


▶저희 집에 제가 둘째이고 첫째는 누나인데 누나는 중학교 때 부터 저랑 완전 반대인 클래식을 전공했습니다. 이태리에서 7년간 성악을 전공하고 지금은 부산에 동아대학교에서 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항상 많이 다투며 자라왔는데 제가 트로트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 제일 믿어주고 충고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가수는? 


▶존경하는 가수는 나훈아 선생님입니다 . 

 

트로트 가수는 전국이 무대인데 주요 활동 반경은 어디며 수입은 어떠한가?

 

▶참 안타깝게도 제 고향인 창원은 아닙니다. 요즘은 경북 쪽으로 많이 움직이고 있고 전라도 쪽도 많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수입은 아르바이트도 하고 집에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버텨 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가수로 남고 싶은가?

 

▶저는 솔직히 한방에 올라가는 가수보다 천천히 모든 사람들이 제 노래를 좋아해주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어떻게 자신을 홍보 할 것인가?

 

▶어떤 식으로 홍보해야 하는지도 잘 몰라 2년 동안 참 힘들었습니다. 제 홍보는 제 두발로 뛰어 다니는 게 홍보라 생각 합니다.어디든 불러주면 달려가는 것이 홍보라 생각합니다. 

 




소속사와 협회에 가입돼 있는가? 어떤 협회인지 직책은? 


▶소속사는 없고 협회에도 아직 까지 가입하지 않습니다.

 

수상경력이 있다면? 

 

▶2011 CJ 가요제 장려, 2012 KBS 전국노래자랑 장려 ,2012 무학산가요제 금상 , 2013 처녀뱃사공가요제 은상 ,2014 섬진강 가요제 은상 

 

방송 및 무대 경력을 소개한다면?

 

i-net TV 크루져 (오사카,야마구찌, 청도,위해 ) ,창원 KBS라디오,광주KBS( 떳다 용쉐프),KBS 보고싶은얼굴 , 그리운 목소리 ,CJ경남방송 ,부산시 체육인의밤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포항 포은축제,포항 산딸기 축제 다수 축제 및 봉사황동 출연중 

 

고향 무대에 자주 서는가? 무대에 선다면 고향 분들에게 하고픈 말?

 

▶제 소원이 고향 창원에서 무대 올라가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 와~인자 불러 주는교 ~~~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랑은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서 .... 

 

가수로써 가장 힘 들 때와 행복 했을 때 차이를 묻는다면?

 

▶가수로서 가장 행복 했을 때는 아마 무대 위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봐주고 박수쳐주고 하는 것이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그리고 가장 힘 들때가 무대가 없을 때 입니다. 신인이다 보니 무대에 올라가고 싶지만 못 올라가는 날이 많다보니 그것이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가수로써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유호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주십시오. 무대 위에서는 열심히 항상 최선을 다하는 가수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수 유호와 함께 했습니다.


공연문의는 가수 유호 010-8684-6044로 전화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