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안홍준, 시사경남 여론조사보도 경찰청에 전격 수사의뢰!

daum an 2016. 2. 28. 18:32


조사의뢰자는 선거시기 맞춰 등록된 인터넷매체
인터넷매체 대표가 조사기관 소속 …공정성 훼손
자체수집 DB에 의한 조사대상 선정
평균 응답률 2.2% 수준에 불과

안 예비후보, “왜곡된 여론조사로 ‘여론몰이’ … 구시대적 불공정 선거행태 멈추고 공정선거 치러야”

“마산 시민이 판단하고 심판 할 것”

안홍준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마산회원구)는 28일 인터넷언론매체 ‘시사경남’이 지난 26일 보도한 마산회원구 선거구 여론조사를 “왜곡된 의혹투성이 여론조사”라며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한 조사를 요청하고,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 측은 조사의뢰자 “시사경남”이 올해 4․13 총선을 겨냥해 지난 2월 1일 인터넷매체로 등록, 경상남도 도지사가 같은 달 23일 승인한 매체이다. “시사경남”의 편집인으로 등록된 사람이 “(주)좋은날리서치”소속으로 활동하는 등 조사의뢰자와 조사기관이 밀접하게 연계해 여론조사의 신뢰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사기관인 “(주)좋은날리서치”는 특정후보가 수차례 여론조사를 의뢰한 곳으로,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여론조사 기준 위반으로 과태료를 처분까지 받은 곳으로, 공정성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조사기관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안 예비후보측은 “지난 16일 보도된 MBC경남 보도의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적합도 17.1%였던 윤한홍 후보가 불과 열흘 만에 47.1%로 도출시켜, 정상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아니라는 의혹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좋은날리서치의 여론조사가 유효표본 등 심각한 왜곡과 오류를 설명했다. 휴대전화 여론조사에서 자체수집DB 50,405개중 19,008개를 사용하는 조사방법으로 실시했고, 무응답층이 7.4%에 불과(통상 30%)해 조사대상 선정부터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것이다.

 

 

 

또, 전체 평균응답률도 2.2%수준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져 객관성과 공정성이 매우 의심된다.

 

 

 

안 예비후보 측은 “MBC와 27년 역사의 검증된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의 조사 결과와 선거철 갑자기 등장한 시사경남이 의뢰한 ‘(주)좋은날리서치’의 의혹 투성이 여론조사 중 과연 어느 것을 믿을 수 있느냐”며 안 예비후보는 “온갖 의혹 덩어리 여론조사로 ‘여론몰이’를 하는 구시대적 선거운동 행태를 당장 멈추고, 공정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선거를 해치는 모든 행위는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마산의 자존심을 지켜내겠다"며 "오직 마산 시민만 믿고 마산발전의 한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흘전, MBC경남 여론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안홍준 후보 29.3%, 윤한홍 후보 17.1% 등으로 12.2% 차이로 안 예비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