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박진 "오세훈 종로 출마는 해당행위"....(?)

daum an 2016. 1. 17. 16:00

박진 예비 후보는 17일 오후 2시 오세훈 종로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혀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했다.

 

박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최근까지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하던 오세훈 후보가 갑자기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오세훈 후보의 종로출마는 명분도 없고 실리도 없고 오히려 당의 총선승리에 역행하는 행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오세훈 후보는 번번히 당의 방침을 어겨 당과 당원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겨주었다"며"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시장직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강행하여 서울시장을 빼앗기고, 지금의 박원순 시장에게 넘겨준 장본인이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특히 종로와는 아무런 연고도 없고 종로를 위해 별다른 기여한 일도 없이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새누리당과 종로주민에게 큰 부담과 혼란만을 줄 뿐이다"며"당의 요청과 서울시민들의 기대를 헌신짝처럼 저버리는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한국정치의 요람이며 정치 1번지인 종로를 맡길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종로 주민들은 종로에 뿌리를 내리고 종로를 위해 헌신할 종로출신의 큰 후보를 원하고 있다"며"저, 박진은 종로에서 태어나 종로에서 자라고 공부했고 일했으며 지금도 종로에 살고 있다.16,17,18대 국회 내리 3선을 종로에서 당선된 뿌리깊은 종로의 아들이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꺽고 당선됐다"며"종로에서 3선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필승하여 종로주민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말하면서"본선에서 정세균 후보를 꺽을 수 있는 지역적 지지기반과 본선 경쟁력이 탄탄한 후보는 바로 박진이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