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세상

변산 리조트,아름다운 행동 "이제는 아이들에게 돌려 주어야 한다는 것"

daum an 2015. 7. 26. 20:05

김은숙 대표,"작은 것이지만 고객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삶의 휴식을 위해 우리는 여행이나 휴가를 통해 추억을 만든다. 필자는 사실 홍보성 기사는 절대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이 글은 고객의 입장에서 변산 리조트 사용후기로 보면 될 듯싶다.


변산 리조트(전북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653-11번지)는 부안 채석강을 앞에 두고 있고 뒤 로는 작은 언덕길이 이어져 산책하기 충분하다. 이 곳에서 채석강 까지는 차량으로 5분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다.

 

 

 

 


전북도는 메르스 여파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감소로 위기를 맞은 새만금 여행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경기 언론사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홍보와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 투어는 새만금과 인접 3개 시.군(군산, 김제, 부안군)의 관광명소를 연계해 홍보하고 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변산 리조트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7시 부터 진행된 저녁식사는 그릴에 구운 바비큐로 시작됐다.직접 키운 채소와 바비큐는 먹어보지 못하고는 말로 표현 할 수 없다.거기에 부안 대표 민속주인 뽕주를 마시면 그 야말로 최고의 보약이 된다.


무엇보다 모든 음식에 정성이 가득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맛도 건강도 오감만족을 동시에 느끼기 충분 했다.객실도 마음에 들었고 욕실도 넓고 쾌적하고 청결했다. 특히, 수건을 사용하면서 뽀송뽀송 하다는 것을 느끼고는 세상에 아직까지 이런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저녁식사 후 노래방에 모인 일행들은 술과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인 24일 오전 8시 30분 아침식사에 해장을 위해 시원한 조개탕을 끓여 주는 센스에 또 한 번 놀랬다. 배식하는 분께서 "살아있는 조개를 사와 준비하느라 바빴다. 여기에 담긴 조개가 8만원 어치가 들어갔다"며"죽은 조개가 있으면 나머지 조개도 죽는다. 싱싱한 것으로 준비했으니 많이 드시고 가라"고 말했다.

 

배식 판으로 먹었지만 일반 호텔 조식보다 더 값진 정성이 들었갔고 건강을 선물 받은 것 같다.식사 후 직접 만든 수제 요구르트까지…….고객과 마음을 통하는 무언가를 느끼게 됐고 글로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손수 배식까지 하고 요구르트를 먹게 한 분이 변산 리조트 김은숙 대표이사라는 말에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짧은 시간 인터뷰에 응한 변산 리조트 김은숙 대표이사는 "운영하는 자체가 마음이 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부자리, 수건 이러한 것들이 마음을 담아 고객에게 전하는 것이다. 손수 세탁해서 햇볕에 말려 드리는 것과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수영장 물 역시 58ton의 물 역시 100%수돗물을 사용한다"며"펜션 주위에 나무들이 많이 있지만 약을 치지 않는 이유가 아이들이 살고 있다는 것. 두꺼비가 살고 있다는 것들을 보여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것이다. 작은 것이지만 고객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3층이지만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 아스팔트를 깔아 놓은 것은 겨울철 고객들이 넘어지지 않기 위한 작은 배려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작지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제공하는 것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오실때 ‘물 총가지고 오세요’. 라고 말한다. 수건도 계속 리필 해주고 화장실에서도 밥을 먹을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제 마인드 이다“며”작지만 제 성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작해 3년이 지났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제 입장이다. 아이들을 키워 줘야지 하다 보니 일이 커졌고 그 마음은 항상 같다. 우리 기성세대가 분명히 가져가야 할 숙제며 다시 돌려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팸 투어에 참가한 황미현 e시사우리신문 기자는 "짧은 시간 동안 자연과 하나 된 기분을 느꼈고 청정지대에서 힐링하고 간다"며"청결하고 음식이 집밥 같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변산리조트는 원룸(102 더스타일,103 발레,104 알리움,202 블레넘,203 이사도라,204 홀씨의 꿈,302 제네바,303 프렌치키스,304 보그걸)과 쓰리룸(101 런던스타일,105 자작나무,201 뉴욕,205 엔젤하트,301콜로세움,305 키스타임)으로 각 테마별로 구성됐으며, 오토캠핑장과 캐러반(26PT,20PT,17PT,13PT)이 설치되어 자연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곳으로 각광 받고 있다.
 
변산 리조트 예약 및 문의는 063-584-1700 또는 홈페이지 http://www.bsresort.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