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옥남 대표, "제철 음식이야 말로 최고의 건강 음식이다"
대한민국에서 통술거리가 있는 곳은 경남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의 오동동 통술거리와 신마산 통술거리 두 곳이 있다.특히 오동동 통술거리는 새롭게 조성된 소릿길과 함께 3.15민주의거 발원지가 있는 곳으로 역사와 함께 문화가 공존되는 거리로 유명하다.
특히 이 거리는 도시재생을 통한 상권활성화 구역으로 지자체 벤치마킹으로 유명하다. 마산에 오면 꼭 먹고 가야 할 음식이있다면 당연 아구찜과 통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오동동 통술은 서민적이고 인간미가 흘러 통술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그 시절 통술집에서 나오는 그 맛과 멋 그리고 시간의 흐림이 멈춰진 곳이 오동동 통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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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동 통술거리내에 있는 모든 통술집은 신발을 신고 출입하여 통술을 마신다.
하지만 신발을 벗고 출입하는 '예담' 통술이 있어 세삼 화제의 오동동 통술집으로 꼽히고 있다.
예담 통술은 출입구 부터 다르다.
오동동 고려호텔 작은 ㄱ자 골목을 돌면 예담통술 간판이 보인다.마치 한정식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작은 정원과 古家가 바로 옆 건물에 자리 잡고 있어 색다른 정취를 준다.
신발을 벗고 먹는 통술집 분위기는 다른 통술집 보다 깨끗하고 청결하다는 느낌을 우선 받는다.
기본상은 2인기준 40,000원, 한 테이블 당 60,000원으로 제철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싱싱한 횟감과 해산물이 어우러진 상은 마치 일식집에 온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얼음으로 가득한 양동이에 맥주와 소주가 가득차 있어 주량 것 마시고 수량 만큼 계산하면 되는 것이 통술이라고 한다.하지만 통술에 대해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마산통술은 1980년대 뱃사람들을 대상으로 생겨 났다고 전해진다.
일을 마치고 술집을 찾는 뱃사람들에게 주모가 안주를 내어주면 술이 한병 두병 늘어가는 손님상에 새로운 안주를 계속 내어주었다고 한다.그래서 통술집에 갈 때면 저녁을 먹지 않고 가는 것도 특징이다.
예담을 처음 찾는 대부분 손님들이 "기존 통술에 비해 깨끗하고 분위가 좋다"고 말한다.기본 차림상을 시작으로 해산물과 회 다양한 부침 그리고 마지막 영양백숙으로 속을 풀어준다.
예담 단골 손님인 전 모씨(남,48세,회원동)는 "이 곳에서 두 세번 모임을 가져 봤다.다른 업소 보다 맛있는 음식들이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와 회원들도 많이 좋아 한다"며"타 지역손님 접대시 통술이 이런 곳이라 말하기가 쉽다.그 만큼 컬리티한 음식이 제공되고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사장님의 손맛이 최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옥남 예담 대표는 "지난해 4월11일 문을 열어 지금은 단골 손님 예약이 많이 늘었다.항상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집에서 요리를 안한다.그 이유는 여기서 만든 음식들이 식탁에 오르고 가족들이 먹기 때문이다"며"모든 음식은 최상의 품질로 정성을 다해 만든다.특히,제철음식을 우선적으로 손님상에 올린다. 제철 음식이야말로 최고의 건강 음식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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