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저녁 국회 본청 245호실에서 열리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상옥 후보자가 정식 임명되면 퇴임 이후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평소에 "대법관에 임명되면 사익을 추구하는 변호사 개업을 안 하는 게 개인적 소신이다" 이라며 주변에 피력 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그러나 전관예우 근절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모든 대법관에게 변호사 개업 포기 서약서를 요구하는 건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초헌법적인 발상이라고 판단해 부적절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후보자는 퇴임하면 변호사 개업 대신 판례 등을 분석하는 법리 연구를 하며 후학 양성과 공익 활동만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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