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 앞 광장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 흘렀다.
민주주의 발원지인 오동동 광장에서 매년열리는 행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자유당 독재정권의 정치적 타락과 부정선거에 항거해 시민들이 중심이 된 1960년 3월 15일 의거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3·15의거를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3·15 발원지 문화축제'가 지난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19일 오후 9시까지(3일간) 3·15의거의 발원지인 오동동 일원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통합창원시 2기가 출범했지만 창원시 수장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치 않은 이유가 궁금하다.지난 2011년도에 개최된 3.15발원지 축제와 경남우리신문이 주최한 한국민주주의전당 유치기원을 위한 무술축제로 창원시를 홍보하고 유치하는데 크나 큰 기여를 했지만 공은 정치적으로 활용됐다.
이번 행사는 오동동상인연합회(회장 조용식) 주관으로 김충관 창원시 제2부시장, 변승기 3·15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등 내빈과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첫날 식전행사로 기원살풀이와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문화공연, 청소년 댄스공연, 시민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이날 경상남도 중식봉사회(회장 하호용)회원들과 무궁화봉사단 회원들이 준비한 사랑의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짜짱면을 먹은 한 시민은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것 보다 맛있다"면서"출출할때 먹고 나니 더욱 든든하다.탕수육 역시 바로 튀긴 것을 먹게 되어 정말 오동동에 온 것을 잘했다"고 말했다.
이번행사는 18~19일 이틀간에는 '제12회 오동동문화의 거리축제'가 이어져 주말동안 오동동을 찾은 시민들과 주변상인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문화가치 함양을 통한 지역 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제1회 오동추야 가요제'는 예선을 거쳐 19일 결선을 치뤄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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