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세상

부곡온천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되야 할 것

daum an 2014. 8. 5. 17:32

여름휴가 때 아닌 온천이라 이상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을 듯하다.

하지만 필자는 이곳을 찾아 매년 여름휴가를 보낸다. 부모님을 모시고 바닷가나 계곡 휴양림을 찾아다는 것보다 함유항과 약알칼리성 수질로 된 건강목욕과 힐링 할 수 있는 부곡온천을 적극 추천한다.

부곡온천은 1973년 1월 10일 발견되어 1981년 9월 30일 부곡온천지구가 지정됐다. 1997년 1월 18일 관광특구로 지정 고시되어 오늘에 이르게 됐다. 특히, 부곡온천에는 보일러 시설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449개 온천지구중 최고의 수온(78℃)을 자랑하기 때문에 물을 데울 필요가 없다. 대신 물을 식히지 않으면 목욕용수로 사용할 수 없어 냉각탑이 있다. 부곡온천의 온천수로 대중탕과 객실은 물론 난방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수돗물은 밀양댐을 취수원으로 부터 공급된다.
 


70~80년대 최대 호황을 누렸던 부곡온천은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과 새로운 변화를 이루고 있다. 그 이유는 부곡온천수가 의료적 효능을 입증했다는 것과 노후 건물들이 세대 변화에 맞춰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탄생하고 젊은 경영진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대한온천학회에 따르면 “부곡온천수는 국내 최고의 수온(78℃)을 자랑하고 함유황 성분을 지닌 약알칼리수를 지닌 온천수에 목욕이 피부노화 억제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미용효과가 탁월하다”며“특히 당뇨, 암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제거(항산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알칼리 환원 부곡 온천수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의학적으로 입증 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활성산소는 강력한 산화작용 때문에 세포와 단백질,DNA를 손상시켜 세포구조나 기능, 산소전달체계에 이상을 일으키고 지방을 산화시켜 콜레스테롤을 생성하여 성인병 등 각종질병을 야기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원인이 되어왔다. 이러한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가 환원력이 뛰어난 부곡온천수에 의해 확연히 제거되고 있음이 임상. 동물 시험관 실험은 다각도의 연구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물이 참 좋아~ 피부가 매끄럽고 촉촉함이 오래가는 것 같아요” 부곡 온천수로 목욕하고 나오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들이다. 온천수가 아무리 좋다고 해서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 것은 아니다. 목욕을 마친 한 관광객은 “너무 조용하다”며“좀 더 많은 사람들이 부곡온천거리를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여름휴가를 보낸 필자 역시 상권쇠퇴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경제 불황이 더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케 했다. 부곡 관광특구의 야경은 너무도 조용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녕군과 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족욕 체험장과 땅속에서 금방 올라온 온천수를 이용 계란 삶는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대대적인 구조 변경을 통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전성기 부활을 꿈꾸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본 벳부 온천여행의 일환인 가마도 지옥온천의 코스와 비슷했다. 그렇다면 무엇일까? 천해 자연경관을 가진 경남 창녕군 부곡온천의 미래는?
 
필자는 부곡온천과 우포늪을 연계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상황은 반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일본과 마산항의 직항로를 부활시켜 마산과 창녕군을 투어코스로 연계하여 다양한 관광코스를 만들면 어떠할까? 경남도민들이 일본온천 여행 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해야만 하는 불편함을 격고 있다. 통합 창원시 되면서 마산항 여객터미널이 신축됐고 연안 크루즈선이 항해 중에 있다. 마산의 경제 쇠퇴로 일본 직항로가 폐지 됐고 국제선이 사라졌다. 이제 새로운 부활로 경남미래를 발전해야 할 것이다.세월호 참사로 인해 여행업계와 지역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세월호로 인해 모든 것이 멈춰 설 수가 없다는 것이다.
 
부곡온천은 이미 젊은 경영진으로 세대교체를 선언 고객니즈 충족은 물론 보다 나은 서비스와 다양한 마케팅으로 젊은 층으로 유도 하고 있다는 것이 부곡온천의 밝은 미래를 약속 하고 있다.
 
부곡온천 박승영 신라호텔 대표는 “부곡온천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부곡 온천수의 효능을 전 세계에 알려 부곡 온천을 세계화에 앞장 서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부곡온천의 모든 업소에서는 마음속으로 우러나오는 친철과 미소, 청결, 최신 시설로 최대의 서비스로 고객님을 모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무더운 날씨에 온천욕을 즐기신다면 이열치열 이라는 말이 있듯 더욱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