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전국 540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참여하는「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 결과, 폭염 시작과 함께 7월 하순 이후 온열질환자 발생의 빠른 증가가 확인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감시체계를 통해 7월 4주차까지 총 345명의 온열질환자가 신고되었으며(6.1~7.26), 특히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최근 1주 동안 119명(사망1)이 신고되어 폭염과 함께 환자 발생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 사망자 : 74세 여성, 경남 거주, 농업종사자, 7.26일 12시경 밭작업 중 쓰러진 채로 발견, 119 구급차 통해 병원 이송하였으나 열사병으로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
이와 함께, 8월 전반까지는 무더운 날이 많겠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권고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폭염대비 건강수칙
<꼭 지켜주세요!>
○ 물을 자주 마십시다.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
스포츠음료나 과일주스를 마십시다.
※ 신장질환을 가지고 계신 분은 의사와 상담 후 물을 드십시오.
○ 시원하게 지냅시다.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합시다.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외출 시 햇볕을 차단합니다 (양산, 모자).
○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합시다.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합시다.
※ 여름철에는 폭염특보 등 기상정보를 매일 청취합시다.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커피)는 마시지
마십시오.
○ 낮 12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
및 작업은 피하십시오.
○ 어둡고 달라붙는 옷은 입지 마십시오.
○ 뜨겁고 소화하기 힘든 음식은 먹지 마십시오.
○ 가스렌지나 오븐의 사용은 집안의 온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자제 하십시오.
○ 창문과 문이 닫힌 상태에서 선풍기를 사용
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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