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세상

통합진보당 지역 위원장 등이 포함된 이적단체가 또 드러났다

daum an 2013. 12. 15. 19:09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5일 '북한에 침묵하는 세력, 국회 내에 있다'관련 브리핑을 통해 "통합진보당 지역 위원장 등이 포함된 이적단체가 또 드러났다"며"서울중앙지검은 오늘 북한의 대남혁명노선을 추종하는 이적단체를 구성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청년모임 소풍(6.15소풍)’의 대표와 통합진보당 중랑구 위원장 등 9명을 불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06년 5월 이적단체인 ‘6.15소풍’조직을 결성하고 ‘연방제 조국 통일 건설’,‘주한미군 철수’ 등 북한의 대남혁명 노선을 추종해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상급 이적단체들과 연계투쟁을 벌이고, 매년 정기 총회를 열어 반미의식 고취 등의 의식화 교육을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며"지난달 28일에는 통진당 간부 전모 씨가 북한의 대남공작조직인 225국과 산하 반국가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총련)에 보고한 것으로 보이는 e메일 수십 건을 통해, 전씨가 중국에서 활동 중인 225국 공작원과 접촉해 지령을 받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구속된 사건도 있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정권이, 장성택 세력을 갑자기 숙청하고, 장성택을 처형하여 또 다시 불안한 내부 상황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통진당과 북한의 연계가 과연 어디까지 일지 우리 국민들은 매우 불안하다"며"특히, 이번 일은 그동안에 봐왔던 북한의 ‘1인독재 정권’유지를 위해, 개인의 인권과 생명을 경시하는 최악의 북한 인권 상황을 보여준 아주 잔혹하고, 잔악한 반민주적 행위임에도 통합진보당은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뿐만 아니라 북한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이러한 반인권적 상황과 3대 세습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세력들은 ‘종북’의 ‘종’만 꺼내도 ‘해묵은 종북몰이’로 호도하고 비판하기에 급급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며"정부가 청구한 통진당 해산심판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조만간 시작(24일)된다. 헌재는 엄정하고도 신속한 심리로 통진당 해산 논란을 매듭지어 국민 불안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정부는 북한 내 정세 변화에 정확히 대처하고 국가 위기관리와 대북 정책 시스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새누리당도 국가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