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취임식,'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취임식 슬로건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엠블럼 태극 무늬를 모티브로 새시대, 새희망, 새바람의 의미를 담았다.
 
오는 25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리게 될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한 취임행사는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 록 하여 국민과 함께 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취임행사는 당선인이 평소에 갖고 계신 국정철학과 비전이 잘 담겨 있다. 취임행사에는 행사장 규모 등을 고려하여 약 6만명을 초청할 계획이며, 국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3만명 은 신청을 통해서 선정,초청할 계획이다.
 
취임식 참석에 참석할 일반 국민들은 21일 낮 12시부터 운영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홈페이 지 내 취임준비위원회 코너를 통해 27일까지 일 주일간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우편으로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국민대통합의 의미를 살려서, 시대,지역, 세대 계층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을 종전보다 대폭 늘려서 특별히 초청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외빈 초청과 관련해서는, 기본적으 로 주한외교사절을 외국정부대표로 초청하고, 특별히 경축사절을 파견하겠다는 요청을 하는 국가가 있는 경우에는 개별적으로 받아들일 계 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대통령 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 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공동 기자회견장' 브리핑을 통해 취임준비위원회 유 정복 부위원장, 안효대 위원, 윤호진 위원 겸 총 감독을 소개했다.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은 공동기자회견장에 서 슬로건과 태극무늬를 형상화 한 취임식 엠 블렘을 공개 했다. 김 위원장은 "취임식 슬로건은 인수위 슬로건 인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를 활용키로 했 다" 며 "엠블럼은 태극 무늬를 모티브로 새시대, 새희망, 새바람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하면서 우 리 문화 가치 알리는 동시에 국민 스스로 능동 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이런 의미가 취임식에 담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 했다.
 
취임 행사의 기본틀은 첫째 2월25일 0시 새 대통령 임기 개시를 알리는 보신각 종 타종 행 사가 있을 예정이다. 국립묘지 참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광장에서의 취임식 행사, 경축 연회, 주요 외빈 만찬 순의 진행된다. 이번 18대 대통령의 취임식은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는 것으로 시작하겠다"는 당선인의 뜻에 따라 온라인 코너, 광화문 광장 복주머니 등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