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지난해 10만명 가까이 다녀갔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3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천문화마을 관광안내소 ‘하늘마루’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감천문화마 방문객은 9만8천384명으로 2011년 2만5천명(외국인 1500여명)에 비해 무려 4배나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2월25일 크리스마스에는 하루에만 무려 1천200여명이나 몰려 평일 평균 500명에 비해 배 이상 방문했다.
이는 좁은 골목길과 보물찾기 하듯 이어지는 예술공간 스탬프 투어 등이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장소로서 명성을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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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들이 다녀갔다.
또한 사이키 타카이토 일본 고베 행정부시장, 사토 마사루 일본 큐슈대 교수, 후동성 중국 청화대학 전 부총장를 비롯해 아프리카 우간다 및 탄자니아 지방자치단체장 등 외국 전문가들의 방문도 이어져 눈길을 모았다.
감천문화마을은 현재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2 마을미술프로젝트 공모사업2 기쁨두배프로젝트’ 공모사업에 ‘마추픽추 골목길 프로젝트’가 당선되면서 사업비 1억2천만원으로 예술작품 10점(빈집프로젝트 3점, 공간조형 4점, 벽면조형 2점, 평면회화 1점)을 다음달에 설치완료하기 위해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전 당선은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작품 10점을 설치하면서 감천문화마을을 본격적으로 알린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감천문화마을은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콘텐츠 융합형 관광협력사업’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예술공간 및 작품을 추가설치 했으며 지난해에는 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인 ‘감내어울터’와 관광객 쉼터 ‘감내카페’ 등을 잇따라 개소하고 골목축제 개최로 마을의 브랜드를 높여가고 있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커뮤니티 광장, 맛집, 주차장 등 다양한 사업들을 올해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감천문화마을의 자생력을 위해 마을기업 유치, 사회적기업 기반 확립 등 수익형 사업들도 구상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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