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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수 헤라, 금산인삼축제 ‘니하오 진생페스티벌’에서 MC 맡았다.

daum an 2012. 9. 19. 14:55

‘첨밀밀’로 널리 알려진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이번엔 MC를 맡아 화제다.

중국 인기여가수 출신 헤라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제32회 금산인삼축제 주무대에서 개최된 ‘니하오 진생페스티벌’에서 1시간 동안 MC를 맡아 매끄러운 진행으로 새로운 솜씨를 선보였다.

헤라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고려인삼의 종주지이자 세계 최대의 인삼약초 시장을 자랑하는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금산인삼축제 ‘니하오 진생페스티벌’에서 충청권 유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대회에는 중국 및 몽골 총 11개 유학생 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행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중국과 몽골에서 유학 온 학생들이라 중국어에 능통한 헤라가 MC를 맡아 진행했는데 한국어와 중국어를 병행하며 매끄러운 사회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최측은 물론 관람객들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회 심사는 공주영상대 실용음악과 정산영 교수를 심사위원장으로 금산군 이중영 산림정책과장과 앤캠퍼스 최상규 소장 등 3명이 심사를 맡았다.

이날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참가번호 8번 중국 길림성에서 유학온 충남대 스포츠학과에 재학중인 진강 씨가 녹색지대의 ‘사랑을 할 거야’를 불러 박동철 금산군수로부터 상장과 80만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

 

▲ ‘첨밀밀’로 널리 알려진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이번엔 MC를 맡아 화제다.<사진제공=헤라엔터테인먼트>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 최우수상에는 참가번호 7번 충북대 국문교육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강가려 씨의 이호(알후)연주에 같은 대학 경제학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주단 씨가 ‘청춘무곡’이라는 노래를 불러 이들 2명이 금산군의회 김복만 의장으로부터 상장과 5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 ‘첨밀밀’로 널리 알려진 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이번엔 MC를 맡아 화제다.<사진제공=헤라엔터테인먼트>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또한 참가번호 2번 배제대 호텔컨벤션학과에 재학 중인 유창 씨 외 7명이 K-POP 음악에 맞춰 댄스를 준비해 최동환 금산인삼축제 추진위원장으로부터 상장과 30만원 장학금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축제 축하공연으로 씨스타, 포미닛 등 K-POP 커버댄스를 전문으로 하는 5인조 여성그룹 G스타일이 멋진 초청공연을 벌였으며 엔딩 무대는 이날 MC를 맡은 헤라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첨밀밀’과 신곡 ‘가리베가스’를 불러 관중들로부터 앵콜송을 신청받아 ‘나예요’를 불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헤라는 올해로 국적 취득 12년째인 중국국립가무단 출신 귀화가수로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요대회 대상 및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 드라마 OST ‘이째쑤성(대학시절)’ ‘저우라이저우취(방황)’ 등 많은 히트곡을 성공시킨 중국 대륙에서는 널리 알려진 최고 스타덤에 올랐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헤라는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 세계문인협회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