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결별 후 투신자살 한 유명 모델 톰 니콘은 누구?

daum an 2010. 6. 21. 22:38

프랑스 출신 유명 모델 톰 니콘이 자살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톰 니콘이 지난 19일 자신이 살고 있던 이탈리아의 아파트 4층에서 떨여져 사망했다”며 “이탈리아 밀라노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현지 경찰에 따르면 톰 니콘은 여자친구와 결별 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우울증에 걸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1988년 3월 22일 출생인 니콘은 키 188cm 등 훤칠한 몸매와 조각 같은 외모, 개성 넘친 얼굴과 다양한 표정으로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톱모델. 그는 루이비통, 베르사체, 휴고 보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메인 모델로 활약해 왔으며, 버버리의 얼굴이라고 불릴 만큼 유명 디자이너들이 가장 선호했던 모델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패션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숨진 국내 모델 김다울의 사례를 거론하며 “모델 생활이 겉만 보기엔 화려할 것 같지만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스트레스가 엄청나다”며 이면의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유럽 패션계도 니콘의 죽음에 큰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 그가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인 베르사체 측 관계자는 “최근 니콘과 작업했을 때 그는 기분이 매우 좋아보였다”며 니콘의 자살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출처: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