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세상

“역시” 이문세, 콘서트 OST음반 스테디셀러 기록

daum an 2009. 11. 2. 01:58

뮤지션 이문세의 콘서트 OST 음반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 스테디셀러를 기록해 음반업계에 화제다.
 
지난 10월 30일, 31일 양일간 대구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3500여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2009 이문세 붉은노을-대구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올린 이문세는 투어 공연을 위해 발매한 콘서트 OST음반 판매량이 2만장을 눈앞에 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전국 투어 매진 사례와 콘서트 OST 음반까지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이문세 /사진 = 무붕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이 같이 공연을 위해 OST 음반을 발매하는 일은 가요계의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의 영상을 위한 OST 음반 제작은 일반화 되어 있으나, 아직 라이브 공연을 위한 OST음반 제작은 생소한 분야여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번 콘서트 OST 음반에는 이문세 마니아들이 손에 꼽는 스테디 셀러곡 '서로가', '밤이 머무는 곳에', '오늘 하루'가 수록됐으며, 전곡을 국내 정상의 작곡가 김형석이 편곡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13년간 국내 정상의 티켓 파워를 자랑해온 이문세는 지난 9월 11, 12일 양일간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공연의 막을 올리면서 동시에 콘서트 OST 음반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을 발표했다.
 
12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서울 공연과 부산, 수원, 과천, 대구 공연 역시 모두 매진을 기록한 이문세는 올해까지 4만여 관객을 공연장으로 불러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 공연마다 콘서트 OST 음반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의 타이틀곡 '서로가'를 열창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는 "1995년 발표된 9집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그냥 부르면 이곡을 많은 사람들이 신곡인 줄 안다"고 전하면서 "먼지를 털어 새옷으로 갈아입히고 여러분과 만나게 됐다"고 전한 뒤 열창의 무대를 선보여 전국의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 OST 음반 '2009 이문세 붉은 노을'은 전국의 공연장에서만 1만장이 넘게 판매돼 주목을 받고 있으며, 관객 2.5명당 1장의 음반을 공연 관람후 구매할만큼 팬 충성도가 남다른 팬심을 엿보게 한다.
 
전국 투어 매진 사례와 콘서트 OST 음반까지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이문세는 서울, 부산, 수원, 과천, 대구에 이어 , 대전, 창원, 성남, 고양, 전주 등 전국 10개의 도시에서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