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상

이륙하던 비행기 엔진 폭발, 원인은 비행장 헬륨풍선!

daum an 2009. 10. 29. 00:32

이륙하던 비행기 엔진 폭발, 원인은 비행장 헬륨풍선!
 
안혜경
공항에서 이륙하던 비행기가 공항근처에서 추락 위기를 맞는 영상이 한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와 진위여부를 놓고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 비행기와 풍선 충돌 사진     © 안혜경
공항에서 외국으로 떠나는 친구를 배웅하며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공항에서 활주로 부근으로 화면이 바뀌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 중 아이가 잡고 있던 헬륨풍선이 날아가면서 이륙하던 비행기와 충돌해 비행기 엔진이 폭발하는 장면을 1분여 정도 담고 있다.
 
실제로 공항이나 비행장 주변에서는 비행기가 새나 풍선과 충돌하여 생기는 사고인 “버드 스트라이크”를 막기 위해 공항에서는 따로 활주로 관리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느 항공회사인지도 명확히 보이지 않아 네티즌 사이에서 진위여부에 대하여 다양한 추측이 거론 되고 있다.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풍선이 원인이라면 아이나 가족이 처벌을 받는가?” “정말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가?” 등의 의견들과  “엄마가 아이 손을 잡고 있었다. 아이가 놓친 게 아니라 엄마가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 “시간이 너무 교묘하다. 일부러 띄운 것일 수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의 진위여부를 놓고 아직 명확한 정황이 밝혀지지 않아 네티즌들의 논란을 사고 있는 이 동영상의 귀추가 주목된다.
 
※ 동영상 바로 가기 http://video.naver.com/2009102810143437274


원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