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세상

‘처참한 유진박’ 동영상 확산, 노예계약에 학대설까지

daum an 2009. 7. 30. 21:29

지난 1997년 1집 앨범 'The Bridge'로 데뷔한 천재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34)이 '처참한 최근 모습'이라는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괴소문에 시달리고 있다.
 
29일 오전부터 인터넷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문제의 동영상 속에서 유진박은 한 식당에서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V자를 취하며 일행과 엉울리는 장면을 담고 있다.
 

 

 


 
하지만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이 "동영상을 찍는 거야"라고 말해도 이해를 못하는 모습이며, 함께 있던 일행이 일일이 설명을 해줘도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에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때 천재라고 불렸는데 예전의 유진박이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획사의 노예계약 및 학대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실제로 유진박은 지난해 12월 '소속사 매니저에게 감금돼 행사에 끌려다닌다"는 괴소문으로 경찰이 직접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나 소문의 진상은 밝혀지지 않은 채 의혹만 남았었다.
 
한편, 유진박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2009 여름축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