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마약 투약 추가 적발, 윤설희 또 마약 공급
경찰이 클럽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연예인 등 마약사범이 추가로 적발된 가운데 윤설희가 또 마약 공급책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오전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과 이태원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벌인 단속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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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예인 윤 모 씨로부터 마약을 공급 받아 함께 투약한 연기자 A씨 등 6명을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류를 같이 투약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적발된 대상은 연예인을 비롯해 지난해 3월 캐나다에서 구입한 엑스터시를 강남 클럽 등지에서 판매한 혐의로 영어강사 P씨 등 외국인과 대학생도 검거됐다. 경찰이 밝힌 입건 및 수사 대상 연예인은 연기자 4명, 가수 1명, 모델 1명 등 총 6명이다.
경찰은 지난 4월 배우 주지훈을 비롯해 윤설희, 예학영 등 세 명의 연예인을 마약사범으로 입건한 바 있다. 특히, 당시 마약 공금책을 맡았던 윤설희는 이번 적발 연예인들에게 또 마약을 공급했다.
윤설희는 영화 '타짜', '색즉시공2', '바람피기 좋은 날', '이장과 군수', 드라마 SBS '온에어'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타짜'에서는 다방 아가씨 역을 맡아 상반신 노출을 감행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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