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상

한 총리 “북 긴장조성, 경제·사회 파장 없도록”

daum an 2009. 6. 3. 23:51

한 총리 “북 긴장조성, 경제·사회 파장 없도록”

 

안기한 기자 /시사우리신문

 

한승수 총리는 1일 남북 긴장고조 사태와 관련,“북한 핵실험 과 정부의 PSI참여 원칙 선언 이후 북한이 군사 긴장상태를 조성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 군(軍)은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나 이것이 경제·사회 분야로 파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승수 총리가 1일 오전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총리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 이후 벌어진 주말 도심 시위와 관련, “일부에서 이것을 이용해 과격시위를 하려는 세력이 있는 것은 대단히 통탄할 일”이라면서, “사회가 불안하고 경제침체기에 피해자는 서민과 중소 자영업자”라며 “이 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법과 질서를 지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어 신종플루 대책에 대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검역과 감독이 잘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기간 해외유학생들이 많이 돌아오는 만큼 철저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또 한시적 규제유예 발표에 대해 “지난주에 발표한 한시적 규제유예는 OECD에서도 가장 칭찬하는 세계사상 유래가 없는 규제 관련 발표였다”며 “국민과 경제계에서도 잘 알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