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는 비 내리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감나무 둥근무늬낙엽병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방제를 위한 농가 기술지원에 나섰다.
둥근무늬낙엽병은 5월부터 7월 사이에 비온 후 공기 중에 떠다니는 포자에 의해 감나무에 감염되며 여름에는 발병하지 않다가 서늘해지기 시작하는 9월부터 잎에 병반이 나타나면서 발병한다.
자람세가 나쁜 나무일수록 병반이 나타나는 시기가 빨라지고 양도 많아지며 심하면 잎이 너무 일찍 떨어지면서 과실이 물러져 상품성을 잃게 된다.
일단 발병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방제적기는 포자가 많이 날리는 시기인 5월 중 하순부터 7월 상·중순이 적절하다.
농업기술원은 단감연구소 시험포장에 설치돼 있는 포자트랩에서 지난 5월 중순에 자낭포자 비산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단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둥근무늬낙엽병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홈페이지(http://www.knrda.go.kr)에 올해 둥근무늬낙엽병 자낭포자 비산현황을 순별로 게재해 단감 재배농가의 적기방제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단감나무 꽃이 진 후에도 7월 중순까지는 둥근무늬낙엽병 방제약제를 10일 간격으로, 충분한 양을 비온 후에 살포해 방제효과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경남우리신문 안기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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