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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역도 소재 ‘킹콩을 들다’, 7월 2일 개봉 확정

daum an 2009. 5. 16. 01:09

국내 최초 역도 소재 ‘킹콩을 들다’, 7월 2일 개봉 확정

 

온라인뉴스팀 /브레이크뉴스

 

이범수, 조안의 완벽한 역도선수 변신과 국내 최초 역도소재 영화로 화제를 모은 ‘킹콩을 들다’ (감독:박건용/제작:RG엔터웍스,CL엔터테인먼트/배급:N.E.W.)가 여름 블록버스터 시장의 대결을 알리며 7월 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킹콩을 들다’는 시골 소녀들을 금메달리스트로 길러낸 역도코치와 보성여중 역도부의 기적 같은 드라마를 담았다. 영화는 88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역도를 그만 둔 후 시골여중 역도부 코치가 된 이지봉(이범수)이 타고난 역도체질에 소처럼 맑은 눈의 영자(조안)와 가진 건 힘밖에 없는 역도부 소녀들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길러내는 가슴 벅찬 스토리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무서운 역도코치이자 속 깊고 자상한 스승으로 거듭난 이범수와 통짜 허리, 타고난 역도체질 ‘영자’를 위해 7kg을 찌운 조안을 비롯하여 ‘역도계 소녀시대’를 이끄는 다섯 명의 신인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심 어린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영화는 완벽한 국가대표 역도선수의 모습을 재현한 이범수와 파마머리에 근육질의 역도선수로 분한 조안의 연기변신으로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 역도소재 영화’인 만큼 역도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전 올림픽 역도대표감독인 염동철코치와 윤진희 선수의 트레이닝과 전병관, 이배영 등 실제 역도선수들의 카메오 출연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4월 크랭크업 후, 현재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킹콩을 들다’는 88 올림픽과 2008 베이징 올림픽을 비롯해 각종 역도 경기 신에 이르기까지 실제 경기를 보는 듯한 현장감 있는 경기장면으로 드라마뿐 아니라 스케일 면에서도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헐리우드 시리즈의 속편들이 대거 개봉하는 2009년 여름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에 맞서는 유일한 한국영화가 될 ‘킹콩을 들다’는 올 여름 극장가를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