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세상

아~3.15그날의 현장 기록 사진전

daum an 2009. 5. 6. 21:00

아~3.15그날의 현장 기록 사진전

 

5월1일부터 5월17일까지 진주 논개제 ,마산창동거리문화축제 ,밀양아랑제,고성 공룡엑스포 등에사...

도내 6곳 순회사진 전시회개최

 

 

(사)3.15 의거 기념 사업회(회장백한기)는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을 촉구하기위한 ‘아~3.15그날의 현장’ 기록 사진 전시회를 개최 하였다.

 

 

                                                                   3.15기록사진을 유심히 쳐다보는 시민

 

49년 전 자유당 정권이 획책한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독재정권을 타도하고 자유 , 민주 ,정의를 쟁취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마산시민의 3. 15의거의 그날의 참상을 기록한 사진 (故 김일규 마산출신 신문기자 , 사진작가 기증사진 포함) 50점을 엄선하여 논개제가 개최되고있는 진주시에서 지난 5월1일~2일 진주성과 차없는 거리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지난 5월4일 마산시민의 날 일환으로 개최되는 가고파축제 창동거리 문화제가 개최 된 마산 창동거리에서 전시회를 가졌고

‘아랑제’ 가 개최되는 밀양시에서 5월7일. 고성 엑스포가 개최되고 있는 고성 당항포에서 5월10일 창원 용지공원 못 에서 5월17일 이렇게 6회에 걸쳐 경남도민들에게 잊어져 가는 3.15이거의 숭고한 시민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사진전을 개최하였다.

 

 

이마에 최류탄이 박혀 처참한 모습으로 마산 신포동해안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사진을 보고있는 젊은이들

                      이번 사진전시에서 가장 많이본 사진

 

한편 사진전을 개최한 (사) 3.15 기념사업회 백 한기 회장은 “마산시 구암동 애기봉 뒷산이 비록 국립묘지로 단장 되었다고 하지만 이름 모를 산새들의 울음 소리가 마치 아직 까지도 3·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 울고있는 영령들의 울음 소리인 것 같아 반드시 내년 3.15기념 50주년이 되는 해에는 국가기념일로 행사를 치러야 한다.”고 전제하고 “3.15의거를 국가 기념일로 촉구하는 일환으로 3.·15 그 당시 마산 시민과 남,녀 학생들이 경찰관이 발포한 총탄 앞 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과 특히 김주열 열사의 이마에 최류탄 이 박혀 마산 신포동 해안가에 떠오른 사진들을 생생히 기록한 사진을 도민들에게 보여 주므로써 다시는 이 땅에 이러한 불행한 역사의 노래를 부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취지와 목적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 사진전은 본 필자가 순회 전시 책임을 맡아 순회전시를 하며 49년 이후 오늘의 시민들의 표정과 거리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출처:경남우리신문 장두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