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초상집' 0 대 5 완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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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재보선 결과는 여권의 참패로 끝났다. 먼저 수도권의 민심향배를 결정하는 인천 부평을과 경기 시흥시장 보궐선거 개표결과 민주당의 홍영표 후보와 김윤식 후보가 당선되어 민주당 지도부는 그나마 책임론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다며 수도권 교두확보를 자축하지만, 당내사정은 그리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금 회복한 대통령 지지율 40%와 여론조사 1위의 한나라당은 0:5의 참패를 맛보아야만 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29일 오전 기자 간담회에서 “3대 0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가 내건 경제살리기 재보선이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 선거 결과도 낙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항간에 나돌던 0대 5의 결과는 당지도부의 책임론과 새로운 대안론으로 당분간 한나라당의 내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시 돌아온 정동영과 신건은 선거기간 중에 민주당 입당원서를 썼다. 아슬아슬 했던 부평을에서 손학규는 3일동안 전력을 다했고 그 결과가 민주당의 승리라는 소리까지 듣은 공신이다. 정세균대표체제의 민주당은 손학규조기복귀론과 복당을 원하는 정동영에게 어떻게 대처할 지 향후 전망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재보선이 아닌 친이. 친박의 격돌이라는 평까지 들을 만큼 가장 관심이 컸던 경주에서 정수성후보의 당선은 다시금 박근혜의 힘을 보여주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졌고, 진보신당은 현상유지했던 이번 4.29재보선의 유일한 승자는 또다시 박근혜였다. 출처:프리덤뉴스 백승국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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