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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신작 ‘마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

daum an 2009. 4. 25. 14:00

봉준호 신작 ‘마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
 

 

봉준호 감독의 신작 '마더'(제작 바른손)가 청소년관람불가(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22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자료에 따르면 최종 러닝타임 128분을 확정받은 영화 '마더'는 폭력성, 선정성 등을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사 관계자는 "당초 15세 이상 관람 등급으로 심의 신청했다"며 "영등위 자료처럼 선정성이나 폭력성이 그리 심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이라도 재심의 없이 개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영상의 표현에 있어 폭력적인 부분은 자극적이며 거칠게 지속적으로 표현돼 있고, 그외 선정성과 대사 및 주제 부분에 있어서도 청소년에게 유해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마더'는 살인 누명을 쓴 아들(원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김혜자)의 모정을 그린 작품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원빈의 연기 변신과 국민엄마 김혜자의 뜨거운 모성애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28일 개봉.
 
출처:브레이크 뉴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