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박용하-박시연 베드신 2시간 동안 촬영

daum an 2009. 4. 6. 11:23

박용하-박시연 베드신 2시간 동안 촬영
KBS '꽃보다 남자' 후속 '남자이야기' 첫 회에서 방영
 
최가람 기자

 

 

▲     © M.A.C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6일(월) 밤 첫 방송되는 KBS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의 두 주인공 박용화, 박시연의 베드신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극중 돈과 세상에 관심 없는 김신(박용하 분)과 그의 여자친구 서경아(박시연 분)가 모텔 방 안 침대에 누워있는 장면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다녀왔지만 형에게 얹혀사는 백수 김신과 그의 미래를 걱정하는 경아는 앞으로 벌어질 일생일대의 사건을 모른 채 평범하게 티격태격 한다.
 
지난달 촬영한 교도소 장면에 이어 두 번째로 상반신을 노출하게 된 박용하는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몸짱이라 부르지 말아 달라.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인간 김신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하며 노출에 대해 쑥스러워 했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당당히 웃옷을 벗고,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턱수염으로 터프한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박시연 또한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자연스럽게 촬영에 임했다.
 
신촌의 한 모텔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노출에 민감한 배우들을 고려해 연출자와 카메라 촬영팀 등 소수의 제작진만 참여했다.
 
<남자이야기>는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 맞짱을 뜨는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악마성을 지닌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