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상

배우 황정민, "소시 윤아와 손담비 보고 싶다"

daum an 2009. 3. 17. 10:03

배우 황정민, "소시 윤아와 손담비 보고 싶다"
SBS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해 영화와 가족 얘기 들려줘
 
최가람 기자
     © sbs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배우 황정민이 최근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여해 영화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요즘 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있냐?"라는 MC 김정은의 질문에 쑥스러워하며 "소녀시대"라는 평범한 남성다운 답을 했다. "특히 누가 보고 싶냐"는 이어진 질문에 "윤아"라고 대답했다. 김정은은 "또 누가 보고 싶냐"며 질문을 멈추지 않았고 황정민 또한 "손담비"라며 곧장 대답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정민은 아내인 뮤지컬 배우 김미혜와의 사이에서 낳은 30개월 된 아들 자랑을 하기도 했다. "배우의 아들이라 그런지 연기를 하는 것 같다", "귀가 나와 똑같이 생겼다"며 아들 이야기를 하는 내내 흐뭇하게 웃어보였다.
 
가수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가진 황정민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등을 부르며 녹화를 마무리 지었다.
 
SBS <김정은의 초콜릿> 황정민 출연분은 오는 18일(수) 밤 12시 30분에 방송되며, 류덕환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그림자 살인>은 4월 2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