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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택시요금 크게 오른다

daum an 2008. 12. 29. 22:12

도내 택시요금 크게 오른다
내년 1월5일부터 평균 20.88% 인상, 기본 2㎞마다 1800원서 2200원으로

 

최관호 기자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도내 택시요금이 2009년 1월 5일 0시부터 평균 20.88% 인상된다.

이는 2006년 6월 15일 택시요금 인상이후 국제유가와 차량가격, 보험료, 유지비 등 상승으로 운송수입 저하에 따른 경영한계에 당면한 택시업계 최소원가 보상과 이용승객 부담을 최대한 고려해 운임과 요율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본운임은 2km마다 1800원에서 2200원, 거리운임은 169m당 100원에서 143m당 100원, 시간운임(15km/h이하)은 41초당 100원에서 34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하지만 읍·면지역 호출료는 1000원으로 현행과 같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 및 진주시 지역에서 타 지역으로 운행 시 적용되는 시계 외 할증 요율 20%와 탑승지점에서 읍면지역으로 운행 시 적용되는 복합할증요율 35%는 현행과 같다.

이번 요금·요율 인상조정으로 요금미터기 수리검정은 관내 2개 업체에서 695대 법인택시와 995대 개인택시는 2009년 1월 중 수리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택시 내에 비치하게 되는 택시요금 조견표(환산요금)에 의해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한편 택시요금 조정에 따라 택시업체는 서비스향상을 위한 호출설비, 영수증 발급기 등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택시이용자에 대한 친절한 자세 등 서비스 개선을 적극 실천하고 택시 내·외부 환경개선으로 이용승객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자체개선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경남우리신문 제휴 = 경남연합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