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상

경남도 , 경제난 극복 지원 관련 특별감찰 실시!

daum an 2008. 12. 24. 11:05

                     

 

경남도 , 경제난 극복 지원 관련 특별감찰 실시!
당면한 경제난 타개와 관련 공직자 무사안일 행태 중점 감찰

 

최성룡기자

 

경남도는 김태호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당면한 경제난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감찰 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 활동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도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점 감찰활동 내용을 보면 현재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집행” 업무를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여부를 감찰하기 위해 예산 조기 집행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 실태,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 및 자금배정 상황, 계약체결 상황, 사업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준비 실태 등을 감찰한다.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무사안일 행태도 감찰 한다. 당면한 경제난 타개와 관련된 기업 및 대민 지원업무를 제 때 처리 하지 않고 미루는 사례, 각종 민원을 부당하게 거부·반려·지연 처리하는 사례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금이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지와 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 지원실태도 중점 감찰한다.

특히, 이번 감찰활동은 간부공무원들이 당면한 경제난 타개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 추진을 하는지 여부를 감찰하고, 소극적 무사안일 행태로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직급의 높고 낮음을 불구하고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 하승철 감사관은 금번 경제난 극복을 위해 예산의 조기집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 규정, 절차 위반 등 부작용이 발생한 때에도 고의, 중과실 또는 명백한 개인비리가 없는 경우에는 과감하게 관용 조치하는 적극 행정 면책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