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세상

내일 지구가 멸망 할 지라도,나는 오늘도 두꺼비와 함께하리...

daum an 2008. 9. 15. 21:58

내일 지구가 멸망 할 지라도,나는 오늘도 두꺼비와 함께하리... 

 

소주 일병만 더..친구가 내게 늘상 쓰던 말이다.7잔반이 중요한것이 아니라.내게 그친구가 있어 좋은술 자리면

그 무엇이 중요 하겠는가?  가장 서민적인 소주. 소주의 참맛을 아시는분들 이라면,이미 30년 이상의 세월을 지낸 분들 일것이다.

요번 추석연휴에는 그런 친구도 만나지 못했다.참으로 세상 살기가 힘들때 소주잔을 기울이지 못한 명절로

기억 될것같다.차량 속에 있던 명절 연휴 690km정도를 이틀동안 달렸다.가장 긴시간을 보낸곳이기도 하다.마산-충주-청풍-충주-부산-마산

이래서,친구들과 만남도,소주도  없었다. 유저분들도 가장 친한 친구들 끼리 소주와 만나 시간을 보내세요.애기치못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user by gi-han,an 

 

이미지 출처: 마린블루스

 

소주의 용량은 대체적으로 360ml로 딱 일곱잔 반이 나오기 위한 양입니다.

 

이것은 일종의 마케팅 전략인데요, 일부러 이렇게 소주의 양을 조절해서

 

2명 이상 마시면 꼭 반잔이 모자라서 한병을 더 시키고 시키게 만드는 것입니다.

 

2명이 소주를 마실 때 3잔씩 마시면 1.5잔이 남고,

 

3명이 소주를 마실 때 2잔씩 마시면 1.5잔이 남고,

 

4명이 소주를 마실 때 1잔씩 마시면 3.5잔이 남고,

 

5명이 소주를 마실 때 1잔씩 마시면 2.5잔이 남고,

 

6명이 소주를 마실 때 1잔씩 마시면 1.5잔이 남고,

 

7명이 소주를 마실 때 1잔씩 마시면 0.5잔이 남고...

(한잔만 마시기에는 쵸큼 부족하죠? ㅋㅋ 그래서 한병더~)   

 

뭐... 어떻게 마시든 이렇게 부족하게 된다는 거죠.

출처: 다음 set free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