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현장 지원 중심의 조직개편을 3월 1일자로 단행한다. 조직개편의 핵심 방향은 본청과 직속 기관의 인력을 줄이고, 감축한 인력을 교육지원청으로 재배치해서 교육지원청을 학교의 교육활동을 폭넓게 지원하는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교사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를 만들어, 수업 혁신으로 미래교육을 완성하는 경남교육 대전환의 의지를 천명한 바 있다. 먼저, 2020년 초부터 6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온 ‘학교통합지원센터’를 18개 전 교육지원청에 설치한다. ‘학교통합지원센터’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계약제 교원 채용 관리 등 학교에 부담이 되는 업무를 대폭 이양받아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