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지난 21일 서해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인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40대 남성 공무원이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 북한서 피격 사망 공무원이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좌).연평도 공무원 실종위치(우) 국방부는 다양한 첩보를 분석한 결과 소연평도에서 실종됐던 공무원이 북한군 단속정에 의해 피격당해 사망한 뒤, 시신도 해상에서 불에 태워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사건의 발발 경위나 전개 과정 모두 의문투성이다. 피해자가 어업지도선에서 월북을 목적으로 사라졌다고 국 당국은 파악하고 있으나 자녀 2명을 둔 공무원 가장이 월북할 까닭이 없다는 반론이 제기되고 있고, 지난 22일 그가 실종된 정황을 포착하고도 이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