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대규모 인출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가상화폐거래소 FTX가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회사 부채만 최대 66조원에 달해 가상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 신청이다. FTX는 트위터에 성명을 올리고 "전 세계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산을 현금화하고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인계의 'JP 모건', 코인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던 30살 코인 갑부 샘 뱅크먼-프리드 최고경영자는 물러났다. 샘 뱅크먼-프리드 FTX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데 대해 죄송하다"며 "사안을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가 사임하는 데 따라 존 J. 레이 3세가 FTX 그룹 CEO를 물려받아 파산 절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