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2만명이 넘어섰다.오미크론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돌파한 지 일주일 만에 2만명대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만270명 늘어 누적 88만4310명이라고 밝혔고 정점은 약 10만명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설 연휴 기간 고향을 다녀오신 분들은 직장·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이동량이 많은 명절 직후 어김없이 확진자가 늘었던 경험과 오미크론의 높은 전파력을 고려하면 한동안 강한 확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