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전 차안서 긴장한 표정, 간단한 입장 발표뒤 부인과 짧은 포옹 후 입소 [시사우리신문]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취임 3년2개월여 만에 ‘드루킹 댓글 사건’으로 결국 교도소에 수감됐다. 김 전 지사는 26일 오후 1시, 흰색 전기승용차를 타고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마산(현, 창원)교도소 정문에 도착해 미리 진을 치고 있던 지지자들과 취재진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당분간 여러분 곁을 떠난다”고 입을 열었다. 김 전 지사는 “이제부터 져야 할 짐은 온전히 제가 감당해나가겠다”며 “외면당한 진실이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것이라고 믿는 다”며 “야권과 윤석열 전 총장등이 제기하고 있는 ‘지난 대선에서의 드투킹 댓글 문재인 대통령 책임론’ 제기에 대해 선을 확실히 긋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