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 외롭지 않도록 조문과 조화, 자원봉사자들 '은혜 잊지 않을 것'
[시사우리신문]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국민과 국가의 부름으로 지난 달 22일, 산청군 시천면 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진화 현장에 주저없이 나섰다가 운명을 달리한 창녕군청 4명의 영웅들이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조문과 조화, 애도 현수막으로 함께 해준 조문객과 단체에 일일이 감사의 편지를 보내 또 한번 감동을 주고 있다.
창녕군태권도선수단 우희주 대외협력국장은 "7일 오전 창녕군수 명의 편지가 왔길 래 뜯어 보니 '산불희생자 명복을 빌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성낙인 군수가 보낸 것이었다"며 "자기 부하 직원의 뜻하지 않은 희생과 관내 산불 예방에 정신이 없을 텐데, 잊지 않고 편지를 보내줘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고인들을 애도하기 위해 당초 지난 달 24일부터 27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기로 했으나, 조문객의 행렬이 계속이어지자, 29일까지 연장해 운영했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 달 29일, 합동분향소 운영을 끝낸 직후 직원들에게 "직접 조문하신 분들과 근조화환, 현수막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신 분들과 합동분향소에서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차원에서 감사의 편지를 보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창녕군 행정과 자치협력과 김수경 팀장을 중심으로 전 팀원들이 근조화환, 현수막을 게시한 개인과 단체의 주소를 일일이 파악해 지난 3일 창녕우체국을 통해 일괄 감사편지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 군수는 "희생자의 가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많은 분의 근조화환과 조문, 그리고 자원봉사 등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물심양명으로 도와주신 그 은혜 오래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슬픔을 함께 해주시고 애도해 주신 각별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도 기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는 감사의 글을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창녕군산불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중앙정치인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의회, 일반 국민 등 3,752명이 슬픔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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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 성낙인 창녕군수,산불진화 희생자 1,500여명 추모객에 '일일이 감사 편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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