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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곽근태 평화에너지테크 대표 이사를 만나다.

daum an 2024. 8. 2. 17:11

[나눔뉴스] 오는 10월 16일 강화군을 비롯한 전국 4개 기초단체장 선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강화군은 현재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그중 평화에너지테크(주) 대표이사인 곽근태 후보를 만나서 자신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 곽근태 평화에너지테크 대표 이사

기자 : 곽근태 대표이사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많이 바쁘실 텐데 이렇게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곽근태 : 안녕하십니까? 이번 강화군수 선거에 출마하는 곽근태입니다.

 

기자 : 이번에 강화군수 선거에는 많은 후보가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곽근태 후보님도 출마하셨는데, 혹시 자신만의 강점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곽근태 : 네 비단 이번 선거뿐만이 아니라 강화군 선거의 주요 공약들은 큰 차별성이 없었습니다. 그건 군민들이 바라는 게 분명하다는 걸 설명하는 반면, 한편으로는 쉽게 이루기 어려운 것이라는 걸 말해 줍니다. 필요성은 분명하기에 많은 후보들이 그 필요성 충족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저도 강화군민으로서 그 필요성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필요성보다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와 원인을 해결하고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필요보다 수요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를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 실현하려고 합니다.

 

기자 :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한 것 같은데, 좀 더 상세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곽근태 : 네 지하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김포골드라인 구래역이 강화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라 할 수 있는데 강화군청까지 직선거리가 한 20Km정도 됩니다. 그런데 지하철 1Km당 건설비는 전동차까지 포함해서 1,000억 정도입니다. 이건 AI나 핸드폰에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구래역에서 직선으로 강화군청까지 연결하는데 2조원이 든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2024년 강화군 예산 6,612억의 3배가 넘는 금액입니다. 인구 수십만 명의 특례시들도 자체 지하철이 없는데, 최대 인구 7만 명인 강화군을 위한 지하철 건설은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중간에 바다도 건너야 하니 더 많은 예산이 듭니다. 강화군민의 필요는 절실하지만, 안타깝게도 실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러니까 지하철을 건설하려면 필요성에 주목할 게 아니라 수요를 만들어야 합니다. 20조원을 들여도 남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기자 : 그럼 후보님께서는 그 수요를 만들 방안이 있으신가요?

 

곽근태 : 네 있습니다. 그게 바로 조력발전소입니다. 놀랍게도 우리 강화군은 세계 최고 수준 조수 간만 차(9M 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천혜의 환경을 이용한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대한 검토가 오래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2007년 초기 검토 시 추산 연간 1,536GWh로 인천광역시 전체 전기 사용량의 8%를 넘습니다.

 

이런 조력발전소가 건설된다면 고속도로와 교량, 지하철 수요가 경제성을 가지게 됩니다.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가 절실한 상황이고 강화는 그 조건을 가지고 있으니 이를 서로 잘 활용하면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를 얻을 수 있고, 강화군은 숙원사업이 실현되고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제 공약의 차별성과 현실성이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 네 그렇군요. 그럼, 차별성을 설명할 수 있는 다른 공약이 또 있을까요?

 

곽근태 : 네 있습니다. 저는 강화군의 ESG 인증을 취득하려고 합니다.

 

기자 : 군청이 ESG 인증을 취득하신다니 특이합니다. 이유와 필요성을 들을 수 있을까요?

 

곽근태 :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조직 경영이 친환경적인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지, 지배구조가 투명하고 건전한지를 평가해 조직 경영의 지속 가능성 수준을 인증하는 국제적인 인증입니다.

 

제가 이걸 공약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강화군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 그리고 건전성 공약은 항상 있는데, 저는 그 약속을 증명할 방법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객관적 증명이 있어야 공약의 실현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ESG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강화군 행정 시스템을 정립하고 평가받아 결과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게다가 ESG의 핵심 가치는 지속 경영 가능성이므로 강화군이 앞으로도 계속 투명하고 공정할 거라는 기대도 충족시켜 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음 선거 때부터는 강화군의 행정을 투명하게 하겠다는 공약은 없어지지 않을까요?

 

기자 : 네 수요의 창출과 공신력 있는 인증이라는 차별성이 있다는 말씀이군요. 다른 공약들도 차별성이 있을까요?

 

곽근태 : 네 저의 다른 공약도 분명히 지킬 것인데,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충분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공약들이기 때문입니다. 높은 실현 가능성이 나름의 차별성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천원택시와 김포공항까지 셔틀버스, 군내 시설을 활용한 문화 예술 공간 및 스포츠 공간 확보 등은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사안이고, 약간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어민을 위한 물량장과 어선 피항 시설 등은 군의 예산을 잘 살펴서 낭비되고 있거나 긴급하지 않은 예산을 활용해서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자 :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차별성 있게 준비하셨으니 좋은 성과 있기를 바라고, 만약 군수가 되신다면 정말로 잘 지켜 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곽근태 : 네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자연에서 갯벌이 담당하는 환경정화 및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신재생에너지의 한 가지로 분류되는 조력발전의 역할 사이에서 환경재생과 전력생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묘수가 도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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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뉴스=안기홍기자]오는10월16일강화군을비롯한전국4개기초단체장선거가있습니다.그중에서강화군은현재가장많은후보가출마를선언했거나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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