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시사우리]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9.5%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과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전,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이후 우리 정부의 대응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번 조사는 엑스포 유치지가 발표되기 전에 이뤄졌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월 27~28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 ARS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잘하는 편+매우 잘함)는 39.5%로 지난 조사(38.6%) 대비 0.9%p 상승했다.
부정 평가(잘 못하는 편+매우 못함)는 60.2%→57.8%로 2.4%p 하락하며 긍·부정 격차는 지난 조사 대비 21.6%→18.3%로 3.3%p 좁혀졌다.
성별로는 남성은 긍정 평가가 40.8%, 부정 평가가 57.3%이며, 여성은 긍정 평가 38.3%, 부정 평가 58.4%다.
연령별로 만18세~29세는 긍정 30.0%, 부정 66.9%, 30대는 긍정 35.2%, 부정 59.1%, 40대는 긍정 33.8%, 부정 65.2%, 50대는 긍정 35.0%, 부정 63.3%, 60대는 긍정 51.9%, 부정 47.1%, 70대 이상은 긍정 53.5%, 부정 42.5%다.
지역별로 서울은 긍정 44.1%, 부정 54.1%, 경기·인천은 긍정 33.9%, 부정 64.8%, 대전·충청·세종은 긍정 47.1%, 부정 51.5%, 강원·제주는 긍정 49.3%, 부정 43.7%,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44.2%, 부정 52.5%, 대구·경북은 긍정 44.8%, 부정 47.7%, 광주·전남·전북은 긍정 24.5%, 부정 73.6%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상승 이유에 대해 "북한이 지난 21일 밤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직후인 22일 윤 대통령은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에 대한 효력을 정지한 것에 대한 반응이 고조 됐고,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프랑스에서의 외교전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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