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인터뷰 땐 “2~3년전 입당했다”공천신청서엔 “6개월전 모 스님 추천으로...”
최근까지 ‘국민의힘 후보 지지 논란과 정확한 입달시기에 대해선 ‘함구로 일관'
선관위 출신 A모 행정사 "공표 될 인지한 언론 인터뷰시 허위사실 발언도 처벌 대상"
[시사우리신문]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발표한 창녕군수 단수후보로 추천된 김형택씨에 대한 의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30일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언제 민주당에 입당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2~3년전에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분명 밝힌바 있다.
그런데 이후 김 후보가 본지에 보내온 공천신청서의 자기소개서(사진)에는 “6개월전 민주당에 계산 모 스님의 정치 권유에 고민해오다 보수 텃밭 창녕에서 보수 후보간의 갈등을 보고 대통합시대의 창녕시대를 열어야 겠다는 결심을 하고 더불어 민주당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스스로 적시해 놨다.
언론과의 인터뷰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표될 것을 모를 리 없는 김 후보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는 민주당 입당 시기를 2~3년전이라 분명 밝혀놓고, 정작 민주당 공천신청 자기소개서에는 ‘6개월전 모 스님의 권유로,,,,’라 한 것은 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될 수도 있다는 전문가의 입장이 나오고 있다.
선관위 출신 한 행정사는 "공당의 후보라면 언론과의 인터뷰가 공론화될 것을 미리 알았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면 선거법상 허위사실등의 혐의로 처벌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얼마전 조해진 의원이 모 유툽에 출연해 여론조사 언급했다가 혼이 난 사실에 비춰보면 이해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본지는 김형택 후보에게 수차례 전화와 카톡등으로 ‘본지 인터뷰때 2~3년전 입당했다는 발언과 민주당 창녕군수 후보 신청시 자기소개서의 ‘6개월전 권유’가 왜 다른지에 대핸 해명과 정확한 입당 날짜가 언제 인지‘에 대해 질의를 했지만, 3일 오후 2시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어 아쉬움을 남긴다.
또한, 최근까지 국민의힘 후보를 도왔다는 주위의 지적과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부영 후보와 잘 지낸 사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부영 후보는 “그냥 잘 아는 애 정도‘라고 본지에 밝힌 바 있다.
한편, 느닷없는 김형택씨의 민주당 창녕군수 후보 단수 추천 발표에 일부 군민들은 ‘화성에서 날아왔나,,,,’, ‘이런 조잡한 짓거리 완전 초딩 수준’이라는 등의 비난과 의혹의 댓글이 달리고 있지만, 김 후보는 본지의 질의나 의혹의 댓글에 입을 다물고 있다. / 김 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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