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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김경수 홍준표 사용하던 관치유물 관사 도민께 돌려 드릴 것"

daum an 2022. 4. 11. 16:39

 

尹 당선자의 청와대 국민 반납과 함께 하는 차원 추즉

도지사 관사 입주하지 않고 도민복지 공간으로 활용

창원시장 10년 재직시 자택에서 출 퇴근 '도정운영 문제 없어..' 

 

[시사우리신문]윤석열 당선자의 청와대 국민 반납이 민주당의 극렬한 반대 논리에도 불구하고, 차근차근 진행되어 5월 10일 전면 개방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지사 공관의 도민 반납도 가시화되고 있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완수 의원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정부 고위층에 제공돼 온 ‘공관’ 문제가 사회이슈화 되고 있는 도지사 관사를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가 구속되기 전 까지 사용했던 경남도지사 관사

 

창원시장 재임 10년동안 자택에서 출퇴근해온바 있는 박 의원은 “도지사에 당선된다면 도지사 관사에 입주하지 않겠다”며 “김경수 전 지사가 마지막으로 사용하다 비어 있는 도지사 관사와 현재 도민의 집으로 사용되고 있는 구 관사를 도민들의 복지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고위층에 대한 공관제도는 물론 관선 때 시작된 지자체장 관사는 권위주의 상징이었다”며 “민선 시대에 관사는 불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특히 “정부가 10여 년 전부터 자치단체장의 관사 폐지를 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사가 운영되고 있다”며 “도민의 세금으로 자치단체장의 주거지와 관리비를 지원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했다.

 

관선 시절 도입된 공관은 지난 2022년 김혁규 지사시절, 지역 한 주간신문의 '군부독재시절 도지사 관사 지금도 필요한가?'라는 제하의 기사로 폐지 논란이 거세게 일어 결국 2년만에 도민에게 반납되어 도민의 집등으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던 중 2016년 홍준표 지사에 의해 경남경찰청장 관사를 4억3천여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부인과 함께 입주해 퇴임하는 날까지 사용했으며, 김경수 전 지사도 관사를 사용해왔다.

2016년 홍준표 전 지사의 거주를 위해 전 경남경찰청장 관사를 4억3천만원의 혈세를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경남우리신문DB]

 

 

도지사 관사는 물론 교육감, 기초지자체장까지 공관이 제공돼 보수·신축 비용을 놓고 세금 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국민권익위는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관과 관사 전반에 대해 실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도지사 관사는 창원시 성산구 사림동에 대지면적 1천522㎡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64㎡ 벽돌집으로 1984년에 건립되었다. 경남도는 2015년 12월 홍준표 지사 취임 직후, 과거 경남경찰청장의 관사를 국공유재산 맞교환 형식으로 넘겨받아 도지사 관사를 부활시켰다.

 

과거 8명의 도지사가 사용했던 구 관사는 지난 2009년 리모델링을 거쳐 도정 역사실과 역대 도지사 집무실, 도정 홍보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도민의 집으로 바뀌어 개방되었으나, 방문객이 적어 애초 기대한 도민의 공간으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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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우리신문≫ 박완수 ˝김경수 홍준표 사용하던 관치유물 관사 도민께 돌려 드릴 것˝

도지사관사입주하지않고도민복지공간으로활용창원시장10년재직시자택에서출퇴근'도정운영문제없어..'  [시사우리신문]윤석열당선자의청와대국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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