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 서성근, 손종식 공동대표와 손영섭 부대표가 15일 오전 창원시 의회 정문 앞에서 무소속 최희정 시의원의 즉각적인 사퇴 촉구를 위한 시위가 진행됐다.
출근길 시간에 이들은, "2020년 6월 30일 창원시의회 의장단 선거에 더불어민주당에서 의석이 상임위원장과 의장단 선거에 뜻대로 되지않아 이유에 아마도 추정되는일은 단합형 술을 마셨다고 본다.술자리에 동석한 시의원이 동시에 시민앞에 정충히 사과해야 한다" 며 "살인운전을 한 최희정 시의원을 윤리위원회 회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탈당이 아니라 스스로 사퇴에 임하지 않을 시에는 주민들이 소환하여 주민들의 뜻에 따라 해야 할 것이다"고 사퇴를 촉구했다.
▲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 서성근, 손종식 공동대표와 손영섭 부대표가 15일 오전 창원시 의회 정문 앞에서 무소속 최희정 시의원의 즉각적인 사퇴 촉구를 위한 시위가 진행됐다. © 시사우리신문편집국
사퇴 촉구 시위 관련해 본 지는 15일 오후 무소속 최 시의원과 통화에서 사퇴 촉구 시위에 대해 묻자 "입장이 없다"고 회피했다. 이날 시위를 마친 손종식 공동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며"창원시의회에서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고,최희정의원도 스스로 사퇴를 해야 할 것이라 믿어본다"고 게재하면서" 내일은 출근길에서 시장으로 옮겨다니며 시민에게 알리고,자격박탈이 옳음을 알리겠다"고 사퇴 압박 수위를 높혔다.
함께한 서성근 공동대표도 이날 사진과 함께 "마창진 3개시 통합으로 105만의 인구와 600년이 넘은 역사와 전통의 도시인 창원에 생각지도 못할 물의와 추태를 보인 시의원은 시민이 우습게 보이는가"라며" 이쯤되면 누가 뭐라 하기전에 스스로 시민들께 사죄하고 사퇴하는게 맞는일 아닌가.얼마나 두꺼운지 지켜 봐야 할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한편,더불어민주당 최희정 시의원은 지난 7월1일 혈중알코올농도 0.19% 면허취소 수준인 음주운전으로 시민들의 차량 3대 등을 파손한 혐의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은 벌금 1천만원의 약식명령을 청구한 바있다.
지난 7월 23일 최 의원이 "죄송하고 면목없다. 어려운 시국에 공인으로 역할하지 못해 죄송하다"며"민주당을 떠나지만 의원님들은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주십사"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동료 의원들에게만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