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우리신문]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초점]임기 1년 남은 최대집 회장, 지난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는?"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한 후 "이런 무례한 기사는 이왕준 발행인의 생각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날 최 회장은 "오늘자 청년의사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인 저 최대집에 대한 소위 ‘임기 2년 간의 평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며"기사의 내용을 보면 매우 무례한, 인신공격성 내용에 극우 운운 등 의료 전문지로서 최소한의 금도도 지키지 않은, 정치적 선동이자 공격성 기사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이런 최대집에 대한 소위 ‘평가’는 명지병원 이사장이자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의 발행인, 편집인인 이왕준 이사장의 생각입니까?"라며"저는 의협 회장으로서 의협의 기관지인 의협신문의 발행인을 맡고 있다"고 반박하면서"의협신문의 편집권에 대해서는 가급적 독립성을 최대한 부여하고 있으나 만약 위와 같은 인신공격성 기사가 준비되었다면 저는 발행인으로서 용납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의협신문은 저런 저급하고 무례한 기사는 애초부터 쓰지 않는다"며"이왕준 이사장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의대생 시절 친북, 극좌 노선, 반국가적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옥살이를 한 전력이 있다"고 설명하면서"지금은 병원 경영자로서 상당한 경영 능력을 보여주면서 명지병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청년의사는 이 이왕준 이사장이 20대 후반에 창간한 의료 전문지로 의료 전문지 중 상당한 역사와 내실을 지니고 있다"며"이념적 성향을 굳이 따지자면 언론계에서는 좌익 계열 신문으로 판단한다"고 말하면서"청년의사의 본 기사는 매우 무례하고 정치적 공격을 가하고 있는 내용으로 묵과할 수 없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 분명히 말씀 드린다. "며"쓰레기는 치워야 하고 쓰레기통으로 치워 버릴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그러면서"코로나19 비상 시국에서도 조금의 틈만 나면 일부 좌익 언론들, 일부 청와대, 여당의 정치인들이 저 최대집을 온갖 꼬투리를 잡아 비난하고, 심지어 웬 폭력배 같은 노인 유튜버는 회장실에 무단 침입하여 폭행, 폭언하고 이를 유튜브에 공개해 놓고 있는데도 공권력은 아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왕준 이사장에 공개적으로 묻습니다"라며"최대집을 ‘무능력하고’ ‘과격한’ ‘극우단체 관련자’로 규정한 아래 청년의사 기사의 평가는 이왕준 이사장의 최대집에 대한 평가입니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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